5·18계기 민주유공자 유족 명패 부착 및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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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계기 민주유공자 유족 명패 부착 및 위문
  • 이덕준 기자
  • 승인 2021.05.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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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이윤심)은 지난 14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김성주 국회의원과 함께 전주시 덕진구에 거주하는 5.18부상자 유족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는 국가보훈처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 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이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민주유공자의 유족을 위로하고,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어 의미를 더했다.

금일 명패를 달아드린 태OO님(71세)은 80년 5월 19일 광주 MBC 인근에서 구타 연행돼 부상을 입은 5.18부상자 故 윤영선님의 배우자이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희생하신 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감사와 함께 경의를 표하며, 이 명패가 우리 국민 모두에게 5.18민주정신을 기리고, 이어나가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이윤심 지청장은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故 윤영선님과 같은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뒷받침돼 만들어진 것이다. 전북도민 모두가 수많은 민주열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미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해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된 민중 항쟁으로 올해 41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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