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기업 버디펫, 전주시 길고양이 급식소에 사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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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 버디펫, 전주시 길고양이 급식소에 사료 기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5.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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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및 생명존중의식 제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과 ㈜버디펫(대표이사 조범석)이 연구소기업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 출연기관 중 처음으로 2018년 연구소기업을 설립, 현재까지 4개소(농생명분야 12.5%)를 설립지원하고 있다.

㈜버디펫은 바이오진흥원의 ‘대체 단백질 소재를 이용한 떡갈비 조성물’ 기술을 출자 받아 2019년 설립했으며, 바이오진흥원과 유기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반려묘 기능성 간식인‘캣시피’브랜드를 출시했다.
해당브랜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첫 공개해 소비자들의 높은 기호도와 실구매자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버디펫몰’과 ‘네이버쇼핑’에서 판매 중이다.
한편, (주)버디펫은 영양 결핍이 심한 길고양이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전주시에 동물친화도시 정책에 맞춰 ‘캣시피 레인보우’를 기부했다.
기부된 제품은 닭가슴살, 연어 등 고단백 제품으로 영양소 결핍으로 면역력이 약한 길고양이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디펫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며 길고양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바이오진흥원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도내 연구소기업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다양한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가 조금씩 양보한다면 소중한 우리의 이웃과 행복하게 공존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연구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바이오융합산업 분야의 사업모델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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