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폭우로 섬진강댐 주변 4개면이 침수되는 등 순창군에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 이에 순창군의회(의장 신용균) 의원들은 한국수자원공사 및 농어촌공사 본사 등을 방문해 섬진강댐 방류에 따른 순창군 피해에 대해 항의하고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폭우피해 직후 순창군의회는 ‘상습 침수구역 배수개선사업 즉각 착수하라’는 성명서를 농어촌공사에 전달하면서 침수피해 지역에 2021년도 배수개선 사업을 요구해 올해 풍산면·유등면 일대에 배수개선사업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용균 의장은 “지난해 폭우가 남긴 상흔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를 입은 군민께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급격한 기후변화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