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적극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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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적극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5.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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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
전북은행 청원경찰에 ‘감사장’
체크리스트 활용 유기적 협조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 모래내지구대는 1500여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전북은행 청원경찰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5시께 전북은행 본점에서 70대 고령의 B씨가 전화통화를 하며 고액을 현금으로 찾아 누군가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이 제작해 배포한 금융사기예방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세심하게 관찰 한 바, 보이스피싱 의심돼 즉시 경찰에 신고 했다.

당시 B씨는 전북은행 직원 사칭 전화를 받고 정부지원자금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약 1500만원)을 상환하기 위해 지인으로부터 고액현금을 빌려 건네주려하는 상황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청원경찰 A씨의 끈질긴 설명 끝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정환 전주덕진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종사자의 세심한 주의 관찰로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며, 경찰의 지속적인 홍보와 금융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주민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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