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공동주택 화재발생 시 주민의 초기대처능력을 강화하여 인명피해 및 피해 저감을 위해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공동주택 화재는 7.6%에 그치지만, 전체 화재 인명피해 347명 중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는 69명으로 16.9%로 건수 대비 인명피해가 2배 이상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덕진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 입주자대표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리더로 임명하고 맞춤형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교육내용은 ▲화재 발생 시 신속 대피 요령 ▲옥내소화전 사용 요령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행동요령 ▲완강기 사용 요령 등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이다.
윤병헌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인명피해의 위험이 큰 공동주택 화재 발생에 대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중이다” 며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나아가 주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참여까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육관련 문의는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062-250-424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