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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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추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6.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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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노인복지관과 국제와이즈멘 정읍하나로클럽은 지난달 30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 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
화장실 설치에 앞서 노인복지관과 국제와이즈멘 정읍하나로클럽은 지난달 12일 ‘지역사회 어르신 복지증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단체는 화장실이 없거나 노후로 사용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정에 이동식 화장실을 지원·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첫 번째 지원 대상자는 장명동에 거주하는 89세 어르신으로 고령과 청각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낡고 오래된 화장실은 지붕이 내려앉고, 벽면이 균열되어 붕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국제와이즈멘 정읍하나로클럽이 이동식 화장실을 후원하고, 소속 회원들이 직접 운반, 설치까지 지원해 어르신께 깨끗한 화장실을 선물했다.
노인복지관은 국제와이즈멘 정읍하나로클럽과 연계해 하반기에도 2가정을 선정, 화장실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별개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집수리 봉사활동’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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