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소방시설의 원활한 보급과 이로 인한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전주연탄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추진 중이다. ‘21년 들어 5월 말까지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거주 세대 등을 대상으로 벌써 약 5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무상보급했다.
이번 무상보급은 2010년 설립 이래 사회 빈곤층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연탄나눔·무료배식·집수리 및 생필품 지원을 해왔던 전주연탄은행과 화재취약계층에게 소방시설을 무상보급을 추진하던 전주덕진소방서가 우리사회의 안전을 위하자는 취지로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드리고 싶다”며 “몸소 실천으로 사회에 온정을 배풀고 있는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게 된 것에 대해여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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