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실종 요구조자 발견 건강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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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 실종 요구조자 발견 건강 양호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06.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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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소방서(서장 이길원)는 지난 1일 순창군 풍산면에서 실종됐던 요구조자(남·56세)를 남원시 대강면에서 발견했다고 3일 알렸다.
실종자는 전동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으로 2일 거주지 주변(순창군 풍산면) 수색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결정적인 목격자가 나와 2일 새벽 남원시 대강면의 CCTV에 최종 발견됐으나 목격지 주변 야간 수색에도 발견치 못했다.

실종자 수색에는 순창소방서와 순창경찰서, 남원소방서, 순창군 등 1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3일 새벽 재수색에 투입된 순창소방서 소방대원에 의해 9시 55분경 최종 목격지 인근 헛간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요구조자의 건강 상태는 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양호한 상태로, 순창소방서 구급차량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해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답보상태이던 실종자 수색에서 지난 1일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순창소방서 소방대원(오정은)의 목격이 결정적 계기가 됐으며, 2일 저녁 전동휠체어가 발견돼 수색 범위를 한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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