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국립소방박물관 건립과 소방 유물의 역사 보존을 위해 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을 널리 알린다고 3일 밝혔다.
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은 소방의 변천·발전에 대한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경기도 광명시 소재 국립소방박물관에 전시·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출처가 분명하고 역사적인 의미와 얘기를 담은 소방 관련 문헌, 서적, 사진, 그림, 의복, 장비, 차량 등을 수집할 계획이며,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소방유물자료관(firemuseum.or.kr)에서 ‘소장유물기증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를 작성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과 감사패 수여, 각종 중요 행사·전시개막식 초청, 명예의 전당을 통한 기증자 명단 수록 등 예우와 각종 특전이 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방유물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소방유물 수집 및 기증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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