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총경 최홍범) 학교전담팀은 지난 4일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이 소속된 군산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전담경찰관, 명예경찰소년소녀단,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명예경찰 소년소녀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또래지킴으로서의 활동사항을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 제작한 명예경찰관 제복과 기념품 전달해 명예경찰소년소녀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위촉된 명예경찰 소년소녀단원은 “또래지킴이로서 앞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보호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소년 단체이며, 올해 군산에는 4개 학교 39명의 또래지킴이가 위촉됐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명예경찰소년소녀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