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청년세대이자 새내기공직자 100여명의 인구현안을 청취하는 현장중심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강 시장은 군산시 신규공직자 인구교육에 참여해 청년세대가 당면하고 있는 주택, 육아 등의 구체적인 고민을 듣는 동시에 신규공직자가 현장에서 당면하고 있는 인구문제를 청취했다.
이러한 인구현상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필히 고민해야하는 문제이지만,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현업에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힘써야 할 당면한 업무가 되고 있다. 신규공직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원인파악에 나서기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강 시장은 약 30분간 진행된 소통의 시간에서 ▲주택문제 ▲돌봄서비스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 문제해결 등의 고민사항을 청취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빠, 엄마, 동생 등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주변사람들이 있어서 인생이 행복한 것이다. 어느 순간 우리는 그 행복의 이유를 잃어버리고 사는 것 같다”고 새내기공직자들의 마음을 공감했다.
한편, 인구는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나 가족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개인의 삶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 바탕을 제공해주는 요소이며, 그러한 이유로 공공의 교육 안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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