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 체험원, 아이들이 뛰 놀 수 있는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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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 체험원, 아이들이 뛰 놀 수 있는 공간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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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숲 놀이 공간인 유아숲체험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전주지역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얘기할 때 가장 먼저 손꼽히는 곳은 동물원이다. 과거 동물들이 좁은 쇠창살 속 우리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공간이었던 전주동물원은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추진된 이후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물들과 그 모습을 관찰하는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주동물원의 낡고 좁은 동물사를 실제 동물들의 서식환경을 고려해 △큰물새장 △사자·호랑이사 △늑대사 △곰사 △원숭이사 △맹수의 숲 등으로 바꿨다.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이 추진되면서 동물들의 스트레스가 줄었으며, 시베리아호랑이 쌍둥이 형제와 늑대 5남매 등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도 했다.
전주동물원 주차장을 따라 올라가면 다다를 수 있는 ‘베짱이숲’으로 이름 그대로 ‘띵까띵까’ 베짱이처럼 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곳으로, 짚라인과 나무미끄럼틀, 밧줄건너기, 통나무 시소 등 자연소재로 된 다양한 놀거리가 풍부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이외에도 전북독립운동추념탑 인근 송천동 옛 어린이회관도 지난 2019년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으로 탈바꿈되면서 많은 아이들이 찾고 있다. 이곳은 미세먼지나 궂은 날씨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실내놀이·체험 공간으로 만들어져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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