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5일 전미동 연봉마을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마련을 위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 조성과 119 안전 복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진소방서에서는 관내 마을 중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이나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해 안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매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미동 연봉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돼 15일 오전 안전마을 신규조성 행사가 실시됐다.
또한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 행사와 함께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병행해 마을경로당에게 공기청정기, 구급함, 화장지 및 식료품 등 130만원 정도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행사 비용은 119나눔과 이웃사랑의 지역공동체 정신 실천을 위해 전주덕진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추진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이날 행사에서 “안전 마을은 위치와 지리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한 안전의식의 고취로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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