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내년부터 부안군, 정읍시와 함께 3개 시·군 경계지역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매년 고창군 흥덕면 대양저수지 일대에 잦은 홍수 피해가 나면서 주민들의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올 초 부안군과 정읍시의 기반시설 공무원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최근 내년 동시 시행을 확정지었다.
고창군 관계자는 “두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타 시·군과의 적극적인 울력행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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