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밀수·밀입국 대응 공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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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밀수·밀입국 대응 공조 구축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6.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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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책협의회 개최
9개 유관기관 참여 심층 논의
정보 교환·검역 협조 ‘긴밀’

 

증가하는 국제성 범죄를 차단하고 단속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해상을 통한 불법 체류자 유입 등 국제 범죄를 대비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2021년 밀수·밀입국 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세관, 출입국관리소, 국립군산검역소, 육군 군산대대 등 9개 유관기관과 군산항부두항만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밀수·밀입국 유형 및 사례 공유 ▲외국국적 선원의 무단이탈 동향 ▲외국적 선박의 군산항 입항 시 밀입국 방지 및 보안대책 ▲기타 외사범죄 관련 유관기관과 업체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 밀수·밀입국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교환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과 같은 감염병 유입 예방 대책토의를 거쳐 검역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의견을 나눈다.
박영길 정보외사과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밀수·밀입국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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