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야행, 게임결합 콘덴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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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야행, 게임결합 콘덴츠 선보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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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놀이, 체험을 함께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와 전주문화재야행 추진단은 지난 18일과 19일 경기전과 전라감영 일원에서 ‘2021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진행했다.
이번 전주문화재야행은 △좀비실록 존 △문화재놀이터 존 △이야기 존 △치유의 경기전 존 △전라감영 존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전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약제로 운영됐다. 야행은 광장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선율 소리와 함께 어진 속에 잠들어 있던 태조 이성계와 마스코트 야행이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시작됐다.  

경기전 경내 수복청에서 진행된 ‘좀비실록 존’의 경우 예약을 시작한 지 3분 만에 매진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문화재놀이터 존’에서는 거리의 화공과 이야기술사들이 배치돼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지등 만들기와 조선왕 종이접기, 컬러링북 체험 등 유료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었다. 
경기전 동문 입구 쪽에 자리잡은 ‘치유의 경기전 존’에서는 고즈넉한 경기전을 밝게 비추는 나무와 형형색색 변하는 경관조명이 참여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라감영 존’에서는 전라감영의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전라감영의 역사 미션을 푸는 야외 방탈출 게임과 전통놀이 술사와 함께하는 1대1 전통게임이 진행됐다. 또 5명의 전라감영 관찰사로부터 듣는 역사해설투어도 선을 보였다.
‘2021 전주문화재야행’은 오는 9월 24일과 25일에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전주문화재야행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공작소(232-99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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