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유기동물 위한 복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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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유기동물 위한 복지 강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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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물복지 다울마당 회의

 

전주시가 길고양이나 유기동물 등 동물들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활동가, 수의사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박정희 전주시 동물복지 다울마당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차 동물복지 다울마당’ 회의를 개최했다.

유기동물 보호소 수의사와 동물보호 활동가, 유기견재활센터 관계자 등 13명으로 꾸려진 동물복지 다울마당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동물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주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물복지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동물복지 ▲유기동물 ▲길고양이 ▲동물학대 등 4개의 안건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에 주목하면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대상자에게 목줄, 입마개, 배변봉투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유기견 행동 교정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시민과 길고양이와의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 확대 운영, 우리동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운영 등 캣맘 및 보호단체와 연계해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살펴보면서, 길고양이 관련 정책사업에 활용할 체계적인 기초자료를 구축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동물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유기동물 재활센터·보호센터 운영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및 중성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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