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책임 있는 계획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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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책임 있는 계획 나와야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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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옥희 의원, 향후 행정계획 공개 촉구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전주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묻는 요구가 21일 전주시의회 3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나왔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허옥희(사진)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는 인근 완주와 김제, 임실의 생활폐기물까지 소각하는 하루 400톤 처리 규모의 광역폐기물소각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 시설에 따른 간접영향구역으로 지정된 삼천동 삼산마을에는 시에서 연간 6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각종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간접영향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14개 마을 주민들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점을 들어 소각장 운영 중단과 이전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허 의원은 “시가 의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의지의 반만이라도 시범사업의 계획과 검토를 위해 썼다면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며 소각시설 이전 설치 요구에 대한 시의 입장과 향후 행정계획 공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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