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8일 2021년 상반기 제안공모 심사를 위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달에 걸쳐 진행했다.
접수된 제안은 예비심사로 해당 제안 관련 부서검토를 거쳐 각 분야의 담당급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 상정돼 1차 심사를 가졌으며,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채택된 제안 10건을 제안심사위원회(2차 심사)에 상정했다.
제안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무원과 외부인사 9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상정된 제안에 대해 5가지의 심사항목(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을 평가해 점수별로 제안의 등급을 결정했다.
심사결과 천변길 수국식재, 수송제·금풍제 수변 경관조성 등 동상 5건, 장려상 5건이며, 등급에 따라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는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남원의 모습과 행정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실현가능한 채택제안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시행해 남원시 시정발전에 힘쓰겠다”며 또한 “하반기 제안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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