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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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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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가 21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표기 삭제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3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승진(더민주, 비례대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33명 의원이 전원 동의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 규탄 및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표기 삭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는 물론 지리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올림픽조직위가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은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 침해”라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올림픽의 기원을 일본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하려는 일본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며 전주시의회는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조직위의 그릇된 행태에 대해 결연한 의지로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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