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공공기관과 1회용품 줄이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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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공공기관과 1회용품 줄이기 맞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6.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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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내 6개 공공기관과 개인컵 사용 생활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 체결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22일 국민연금공단 등 전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북개발공사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무실 또는 각종 회의·행사 시 1회용품, 페트병에 넣은 먹는물 및 음료수, 우산 비닐 등의 제품을 구매·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사무실에서 1회용 컵은 사용하지 않으며 개인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각종 회의·행사 시에는 다회용 컵·용기·접시 등을 사용하며 큰 용량의 음수대를 비치하는 등 다회용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종이 없는 회의를 활성화하고,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이나 사무용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환경표지 인증을 받거나, 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을 받은 재활용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공공기관이 홍보 및 실천 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재활용제품 목록 및 홍보물 등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윤종호 청장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가 정착되고 나아가 민간부문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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