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자원화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추진
상태바
가축분뇨 자원화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추진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6.2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 자연환경보전, 해양배출 중단에 따른 가축분뇨 액비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민원 해소하고 우량 액비를 생산해 농경지에 환원함으로서 경·축농가 상생 체계 구축과 자원순환농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남원시 관내에는 현재 돼지 11만7000두가 사육돼 연간 22만6000톤의 분뇨가 발생되고, 이 중 액비화 13만8000톤(61%), 퇴비화 4만3000톤(19%), 정화방류 2만2000톤(10%), 기타 2만2000톤(10%)으로 처리하고 있다. 2022년 이후에는 퇴비화 14%, 액비화 66%, 정화방류 10%, 기타 10%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가축분뇨 액비화를 위해 돼지 사육농가 현장 컨설팅 실시와 액비살포시 냄새민원 해소를 위해 액비살포전 토양의 성분분석, 시비처방서 및 부숙도 판정, 액비반출 사전 승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액비의 품질안정성 확보와 경종농가에 액비를 무상으로 공급해 수요를 늘리고 있다. 화학비료 대신 액비 사용으로 경종농가 실질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남원시는 가축분뇨 액비 유통활성화를 위해 2020년까지 공동자원화 1개소, 액비유통전문조직 3개소, 액비저장조 253기, 액비살포면적 1300㏊ 등을 지원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액비 생산·보급을 통한 자원순환농업 활성화로 경·축농가 상생체계 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