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지난 22일 군산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기념하여, 군산지역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비전선포식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대학교가 공동 주관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 새만금개발청 양충모 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등 지역 연구기관장들과 협력대학 총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군산지역의 특화분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대학의 역량을 중심으로 참여 연구기관 및 지역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 강소특구의 성공적인 자립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군산대 김영철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군산지역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분야 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은, 지역 주력산업의 붕괴로 인한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뜻이며, 군산지역이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분야 혁신 클러스터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지역 특화산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강소특구는 긴 호흡의 마라톤과 같다. 따라서,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의 성공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협력 기관과의 지속적인 정책 및 기술네트워킹, 기업과의 소통 및 체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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