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까지 되는 '스마트 농부' 변신
상태바
온라인 판매까지 되는 '스마트 농부' 변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23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농기센터, 오는 11월까지
미디어파머 양성교육 실시
유튜브·인스타 등 4개 과정
홍보·상품화 사업도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농업인들이 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하는 스마트한 농부로 변신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정보화교육장에서 농업인 65명을 대상으로 미디어파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디어파머 양성교육은 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매 능력을 강화해 직접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커머스(5회) ▲스마트스토어(6회) ▲유튜브 제작(8회) ▲인스타그램 활용(8회) 등 4개 과정이 각각 15~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라이브 커머스 과정은 그립(쇼핑플랫폼)을 활용한 홈쇼핑 판매 실습 과정을 중심으로, 스마트스토어 과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등록 방법과 고객관리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 농튜버(농업인+유튜버) 양성을 위한 1인 미디어 방송의 이해, 동영상 편집 및 제작 방법 교육과 인스타그램 상품홍보 기법(해시태그, 이미지)에 대한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및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거나 소포장 방법, 사진촬영 기법, 상품노출 전략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판매 상품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농업이야말로 미디어를 활용하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스마트 농부, 농튜버 양성으로 농업의 활로를 찾고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