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단오장사씨름대회’ 우수 선수·지도자에 포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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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단오장사씨름대회’ 우수 선수·지도자에 포상금 전달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6.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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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유진섭 시장)는 24일 ‘2021 예천 단오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풍미인씨름단에 포상금 1,31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단풍미인씨름단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 서남근 선수(백두급 1품), 배경진 선수(금강급 1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풍미인씨름단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씨름의 명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품(2위) 2명, 2품(3위) 1명을 배출하며, 18개 팀의 씨름단 중 2품 이내 최다 선수를 배출했다.
이를 통해 정향누리 정읍시 홍보와 스포츠 도시로서 정읍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의 오향(人香·聲香·酒香·味香 ·花香)을 전국에 널리 알린 씨름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읍시민의 염원을 담아 창단 첫 장사 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시영 감독은 “민속씨름 4대 대회 중 하나인 단오장사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준 선수들과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되며, KBS N Sports와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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