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ㄷㆍㄹ하다리서 호·영남 문화예술 공연 ‘손에 손잡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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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ㄷㆍㄹ하다리서 호·영남 문화예술 공연 ‘손에 손잡고’ 성료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6.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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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의 화합과 문화예술 발전, 동서지역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공연 ‘손에 손잡고’가 지난 27일 저녁 ㄷㆍㄹ하다리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사)나누매기와 (사)둘레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후원한 이날 공연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에는 호남지역을 대표해 밴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과 야씨 패밀리, 댄스팀 IM 크루와 한스밸리,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등 5팀이 무대를 꾸몄다.
또 영남에서는 MBN 보이스퀸 올크라운의 주인공 김은주 씨와 동요 ‘아빠 힘내세요’를 작곡한 한수성 씨, 경남아트앙상블, 피에스타 줌바, 스텔라 무용단 등 5팀이 참여해 시민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소독,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느티나무 봉사단(회장 조선례)이 자원봉사에 나서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관람객들에게 친절과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나누매기 박두산 대표는 “지속적인 영·호남의 문화예술 발전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콘텐츠 개발로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호남과 영남 민간예술단체의 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사)나누매기를 비롯한 호남지역 3개 예술단체와 영남지역 3개 단체가 예술교류 협약을 맺었다.
오는 7월 24일에는 경남 거제도에서 ‘손에 손잡고’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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