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선풍기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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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선풍기 화재 주의 당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6.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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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7~8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계절을 맞아 선풍기 화재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년까지 5년간 선풍기 화재는 총 673건으로 연평균 135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4명 부상 54명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선풍기 화재의 절반이 넘는 389건(57.8%)이 7월과 8월 두달 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고,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37건(35.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덕진소방서에서는 주거시설에서의 화재는 다른 장소에서의 화재보다 인명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에 선풍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하며 안전한 선풍기 사용을 당부했다.

  선풍기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에는 ▲선풍기 전선이 눌리거나 꺽이지 않게 사용 ▲정기적인 선풍기 모터 먼지 제거 ▲선풍기 사용시 타이머 설정 ▲선풍기 과열을 에방하기 위하여 모터와 안전망에 수건이나 옷 걸기 금지 ▲선풍기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 등이 있다.

 
 덕진소방서 최명식 예방안전팀장은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의 예방은 사소한 점검에서 시작되는 것이다”며 “선풍기 화재 발생이 감소추세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되는 만큼 여름철에는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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