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사후관리 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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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사후관리 체계화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6.2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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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署-군산대 업무협약
프로그램 통한 맞춤형 지원
재발 방지 피해자 보호 온힘

 

군산경찰서장(총경 최홍범)은 29일 군산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와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다각적인 가해자 성행교정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위해 군산서 여성청소년과·계장, 가정폭력 담당(APO), 학과 심리상담사 등이 수차례 진행한 간담회 끝에 계획한 이번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은 ▲가정폭력 신고사건 가해자 대상, 초기상담(1차 설문) ▲부부갈등, 폭력, 분노, 의사소통의 개선에 중점을 둔 사례별 교정 프로그램 진행 ▲프로그램 종료 후 결과 분석(2차 설문) ▲상담 결과지 회신을 통한 폭력행위 분석 등 DB화 및 대상자 지원희망·필요사항 파악 ▲유관기관에 경제·법률지원 등 맞춤형 지원 연계 ▲복합적 문제 가정의 경우, 현장방문 솔루션회의 실시 등을 담고 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이 협력해 가정폭력 가해자 초기상담부터 맞춤형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해 가정폭력 재발방지에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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