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거스를 수 없는 물결 됐다"
상태바
"혁신교육 거스를 수 없는 물결 됐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29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승환 교육감 11년 발자취 부정부패 척결·공직자 자존감 제고
큰 성과 이뤄, 남은 1년 코로나 상황 현명한 대처 주요계획 꼽아
김승환 교육감
김승환 교육감

 

김승환 교육감은 29일 도교육청에서 민선 3기 3주년 간담회를 갖고 혁신교육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1년간 전북 교육의 수장 역할을 하면서 나 자신이 성장했고, 전북교육도 전체적으로 성장했다”며 “현재 교육시스템은 상당히 건강하고 탄탄하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11년간의 성과로 혁신 교육과 부정부패 척결, 공직자의 자존감 제고, 학생 인권·자치조례 제정 시행을 꼽았다.
그는 “전북의 혁신교육은 물결이 됐고 그걸 거스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며 “다행히도 교육 공동체가 함께 혁신학교로 가주며 탄탄하게 힘이 생겼고, 앞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직원들의 승진과정 등에서  교육감 영향력을 1%도 없게 해 교육감의 눈치를 보는 모습을 없앴다”며 “공직자들의 자존감이 높아져 그 영향으로 학생 인권 및 학생 자치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남은 임기 1년 간의 주요 계획을 코로나19 상황에 현명한 대처를 꼽았다.
김 교육감은 “아이와 교사, 직원도 새로운 상황을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우리는 지금 바이러스 만성시대에 살고 있고, 언제 어떻게 치료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간과 바이러스가 어떻게 공생할 것인가에 대해 남은 1년간 교사와 학생을 만나 대화를 나눠서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