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공론 활성화로 학교자치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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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공론 활성화로 학교자치 역량강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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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공론 활성화를 통해 학교자치 역량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9일 지역별로 초·중·고 학교장과 교감 중 희망자(지역별 20~30명)를 대상으로 학교자치 역량 강화 연수를 각각 4일간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주는 지난 14~18일까지, 임실은 21~25일까지 운영됐으며 장수와 고창은 28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교무회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으로 소통하는 참여적 교무회의 모델을 구축하고, 학교 내 회의의 효율적인 개선 방법과 학교 공동체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공적 말하기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토론으로 소통하는 교무회의, 퍼실리테이션 기반 토의식 회의, 리더의 소통하는 공적 말하기, 민원과 언론 등에 대한 학교의 공적 대응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장과 교감은 “학교 업무와 연수를 병행하는 강행군의 일정이었지만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의논하고 소통하며 결정을 실행하는 공론 활성화를 통해 학교자치의 역량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공론에 참여한다는 것은 의사결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학교에 공론이 활성화돼 이에 참여하는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학교풍토와 학교자치가 안착돼 학교의 교육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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