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북교육청과 손잡고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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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전북교육청과 손잡고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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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가 지난 28일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기반 조성 지원사업 프로그램 ‘지역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전북교육청과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약은 전주대와 전북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강좌 운영을 위해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학습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고교-대학연계 강좌는 준비기간을 거쳐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며 전북교육청과 전주대가 예산을 분담하고 전주대의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단일 학과가 아닌 여러 학과가 연계해 강좌를 구성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정아 입학처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양 기관의 협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대학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와 전북교육청은 이번 실무협약을 토대로 고교학점제의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그 외 고교-대학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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