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민 건강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지난 달 29일 새벽 팔복동 버스승강장 일대 방역소독 봉사를 펼쳤다.
방역 소독은 지난달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팔복동 버스승강장 전체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는 지난 달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6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 일대를 환하게 바꾸는 담벼락 벽화 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벽화 봉사는 '담벼락이야기'라는 주제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됐고 올해는 전주시 덕진구 유상마을 담벼락이 새롭게 단장했다. 회색빛 담벼락은 생명나무와 푸른 창공에 나는 새, 해바라기 등이 벽화로 채워져 마을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마을에 30여 년이 넘게 거주하는 한 주민(70대, 남)은 "오래된 마을에 파릇파릇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이 생기니 생기가 도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주지부 이재상 단장은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분이 애쓰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봉사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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