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지친 마음 달래는 '방역·벽화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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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지친 마음 달래는 '방역·벽화봉사'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1.06.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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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전주시민 건강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지난 달 29일 새벽 팔복동 버스승강장 일대 방역소독 봉사를 펼쳤다.  

자원봉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첫 승객이 이용하는 시간이 되기 전에 승강장 의자, 내·외부 유리면과 안내 표지판 등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방역기를 이용해 방역 소독 활동을 진행했다. 
방역 소독은 지난달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팔복동 버스승강장 전체를 진행 중이다. 
앞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는 지난 달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36일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지역 일대를 환하게 바꾸는 담벼락 벽화 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벽화 봉사는 '담벼락이야기'라는 주제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됐고 올해는 전주시 덕진구 유상마을 담벼락이 새롭게 단장했다. 회색빛 담벼락은 생명나무와 푸른 창공에 나는 새, 해바라기 등이 벽화로 채워져 마을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마을에 30여 년이 넘게 거주하는 한 주민(70대, 남)은 "오래된 마을에 파릇파릇하고 알록달록한 그림이 생기니 생기가 도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주지부 이재상 단장은 "행복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분이 애쓰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다양한 봉사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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