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북 中企 업황전망지수 전월대비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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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북 中企 업황전망지수 전월대비 소폭상승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6.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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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2.7p 하락, 비제조업 4.4p 상승으로 업종별 상반된 경기체감

도내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승찬)가 최근 도내 중소기업 13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중 경기전망지수(SBHI)는 71.5로 전월대비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제조업에서 원자재가격 부담 등 경기둔화요인이 작용하고, 비제조 중소기업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등 기대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79.5로 전월 대비 2.7p 하락, 전년동월대비 4.8p 하락하고, 비제조업은 61.4로 전월 대비 4.4p 상승, 전년동월대비 19.0p 하락해 업종 간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0.4→70.8), 자금사정(68.8→69.2), 고용수준(88.8→89.6)에서 상승하고, 수출(94.4→92.1), 영업이익 (68.1→67.3)은 하락했다.
6월중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에는 ‘내수부진’(62.3%), ‘인건비 상승’(47.7%), ‘원자재 가격상승’(33.1%), ‘자금조달 곤란’(26.9%), ‘업체간 과당경쟁’(26.2%), 인력확보곤란(21.5%)을 지적했다.
한편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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