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8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추가 발행하면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지방은행 최초 ‘ESG인증’ 최고등급을 획득, 700억 규모의 ESG 채권 발행 후 3개월만이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나뉜다.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ESG인증등급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받아 채권의 투명성 및 투자자의 신뢰도를 제고했으며, ESG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제조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및 중소기업,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추가적인 ESG채권 발행 등 ESG경영을 확대하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으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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