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에코섬 만들기에 카페주인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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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에코섬 만들기에 카페주인들이 뭉쳤다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6.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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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 내 모든 카페와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이하 ‘공사’)가 협업하여 고군산군도를 친환경 섬으로 만들기 위한 ‘고군산군도 에코섬 챌린지’를 시작한다.
올해 챌린지 주제는 ‘플라스틱 다이어트’로서, 앞으로 6개월간 고군산군도 일대의 카페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빨대를 갈대빨대 등 친환경 빨대로 전면 교체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텀블러를 소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텀블러버 행복드림’ 이벤트를 전개한다.
SNS를 통해 친환경 여행 실천을 인증한 고군산군도 여행객에게 추첨을 통해 매월 선물을 증정하는 ‘기후다짐러 액션인증’ 챌린지도 함께 실시한다.
고군산군도 에코섬 챌린지는 새만금개발공사가 주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며, 새만금 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한국서부발전과 SK E&S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0일 개회식에 참석한 카페 사장 조선미 씨는 “카페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더미를 보면 항상 마음이 불편했지만, 혼자 해결방법을 찾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군산군도가 친환경 섬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팔문 사장은 “에코섬 챌린지가 성공하면 새만금 사업의 성공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고군산군도가 우리나라 대표 에코섬으로 발전하도록 매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챌린지는 공사가 지속적으로 전개할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새만금의 각종 그린뉴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군산군도를 탄소발생없는 에코섬으로 만들어, 이 지역이 명품 관광단지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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