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 해양보건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전주기전대학 해양보건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진행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6.30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응급구조과는 학과 재학생 대상 해양 응급처치 능력 향상 및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해양보건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학과 교육과정을 통해 육상에서의 내·외과적 응급상황,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첨단장비를 이용한 시물레이션 실습, 특수상황별 전문적인 응급처치 및 대처법 등을 이수한다.

이와 함께 해양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신속한 대처 및 지도를 위해 해양경찰청에서 인가한 두 개 교육기관(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한국수영교육협회)에 위탁해 인명구조원 21명, 생존수영 지도자 2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인명구조원 교육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수상안전 및 응급처치법 16시간, 인명구조법 24시간 등 11개 과정과 40시간의 교육이 수영장 등에서 진행됐다.
생존수영은 해양 생존을 높이고자 2015년부터 초등학교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전북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10시간씩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 위에서 최대한 오래 머무르는 것을 목적으로 의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생존수영에 대한 이론과 실기능력을 갖춘 전문적인 생존수영 지도자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수영교육협회’의 생존수영 지도법 교육을 진행했다.
전주기전대학 응급구조과는 수영 관련 정규교과목이 매 학기 개설돼 인명구조원 및 생존수영 지도자 교육에 필요한 수영능력을 모든 학생들이 겸비하고 있다.
응급구조과 원영덕 교수는 “지역적 특성상 학생들이 바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두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학과의 수영 관련 정규교과목 및 비교과 해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바다와 접촉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북 최고의 해양보건 전문인력으로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필요한 인재 및 지도자로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