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총학생회, 농촌 일손돕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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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총학생회, 농촌 일손돕기 동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7.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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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는 총학생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안군 성수면 20개 마을 일대에서 하계 농촌 봉사활동 ‘슬기로운 농촌생활’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농촌지역의 일손 구하기가 힘들어져 인력 부족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주대 재학생 80명이 힘을 보태고,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총학생회는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및 안전한 봉사활동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대 학생들은 각 마을 이장과 직접 이야기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봉사활동에 임했다.
진안의 특산물인 인삼을 비롯해 마늘, 감자, 양파, 깨 등 다양한 농산물 수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회관 청소, 코로나19 방역(소독) 활동,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으며, 별도로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빵과 칼국수 키트를 만들어 나눠드리기도 했다.
또한 야간 시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춤, 노래)을 연습해 25일에는 문화공연을 열어 진안군 관계자 및 마을 어르신들 앞에서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촌에 방문해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통해 성수면 각 마을에 도움을 준 전주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청년의 정착 지원을 위해 정책적 지원은 물론 청년농업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길환 총학생회장은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이지만 조금이나마 농촌 마을에 도움이 되고 좋은 시간을 선물해드렸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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