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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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8명 추가 확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7.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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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대부분 전주시 소재 한 어린이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일 밤사이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전북 2367~2374번으로 날짜별 확진 상황은 지난 달 30일 밤 5명(전주 4명, 남원 1명), 1일 오전 기준 3명(남원·전주·진안 각 1명)이다.

전주에서는 추가 확진된 5명(2367~2370번, 2373번)은 모두 전주시 소재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지표환자는 지난 달 23일 확진된 전북 2328번(교사·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주기적 선제 검사에서 확진 사실이 밝혀졌다.
2328번은 확진판정 6일 전부터(지난 달 16일) 증상이 발현됐지만 바로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지표환자 포함 총 12명(지표환자, 동료교사 4명, 원아 6명, 원아 가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다.
보건당국은 애초 지표환자의 집적 접촉자는 자가격리, 간접 접촉자는 능동감시 형태로 분류·대응해 왔지만 자가격리자는 물론, 능동감시 대상자 일부도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어린이집 관련인 모두(87명)를 자가격리자로 대응 중이다.
A어린이집 관련은 원장, 교사 10명, 운전기사 1명, 조리원 1명, 사무원 1명, 원아 73명 규모로 확인됐다.
남원에서는 2명(2371~2372번)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2372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344번의 접촉자이며 2371번은 2372번의 자녀로 파악됐다.
진안 확진자(2374번) 역시 전주 A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로서 지표환자의 동료교사이며 거주지인 진안에서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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