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회장교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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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회장교 맡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7.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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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 교수)이 산학협력을 넘어 대학 주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31개 대학이 출범한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의 회장을 전북대 고영호 단장이 맡아 앞으로 산학협력 지평을 사회적경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첫 시작으로 사업단은 대학 주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경제대학협의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북대를 포함한 31개 회원 대학은 사회적경제 전문 인재양성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산학 간 수평적 연대조직인 산학협력 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증진 활동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더 좋은 공동체 실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회장교인 전북대의 지역 농민과 교수들이 결성한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과 가톨릭관동대의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교수들이 결성한 CKU콘텐츠협동조합, 대구대의 결혼이주여성들과 경상북도 관계자, 대학교수들이 결성한 글로벌레이디협동조합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대학협의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었던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도 참가해 각 대학별로 수행해 온 사회적경제 우수활동의 성과 확산을 전시했다.
고영호 사업단장은 “대학이 연대와 협력, 공동체와 나눔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다면 대학의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여러 회원 대학 및 사회적 기대감에 부응해 더 좋은 공동체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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