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북도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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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북도내 ‘최고’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07.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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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6월말 기준,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문 도내 1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910억원 중 58.6%인 1707억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율 55.1%인 1604억원보다 103억원을 초과 집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적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위축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모든 부서에서 신속한 재정 집행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연초부터 매주 실적 모니터링 등으로 신속집행을 수시 점검하고 매주 간부회의 시 실적점검 및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서는 주요 추진 상황 및 집행 전망을 수시로 점검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서 신속집행 추진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248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역 현안 사업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사업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등 전략적 재정운용을 통해 우수한 실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든 직원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적기에 예산 집행이 이뤄져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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