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위원장, 청년의 일자리 대안 디지털농업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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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위원장, 청년의 일자리 대안 디지털농업 현장방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7.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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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방제, 자동물꼬 등 벼 디지털기술 시연을 보고 청년농업인과 간담회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지난 2일 김제 디지털농업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대안이 될 수 있는 디지털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 지난 6월 자율주행기술로 이앙한 벼논에 노동력을 1/7로 절감할 수 있는 드론 방제 시연을 보고 외국인 노동자도 구하기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고려,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한 디지털 기술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청년농업인과의 들판 간담회에서는 디지털농업의 성공 가능성, 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와 정착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문 위원장은 새만금 간척지에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의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조직화·규모화 농가 중심의 정책을 독농가로 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농촌사회의 다양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편리하고 고소득 보장이 담보돼야 청년농업인들이 들어 올 수 있다“며 ”디지털농업을 통해 가능하다고 판단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설중심의 디지털농업을 노지분야로 확대해 중소규모 일반농업인도 디지털 기술의 수혜를 받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실증을 통해 확산하고 있지만 향후 농업현장의 노동력 부족, 고령화 등을 고려,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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