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여름철 성범죄 예방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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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여름철 성범죄 예방 ‘정조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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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2개월간 활동 강화
전담팀 운영 불법카메라 점검
위험지역 우선 순찰 등 주력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피서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성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7~8월 도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는 평균 87건으로 평월 72건보다 20.8% 높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북경찰은 주요 피서지 여름경찰관서에 여성청소년 수사팀, 지역경찰, 형사팀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을 운영한다.
성범죄 전담팀은 사건 발생시 즉시 출동과 ▲가·피해자 분리 ▲증거물 확보 ▲피해자 권리안내 등을 신속하게 조치한다.
또한, 민·관·경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물놀이 테마파크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불법카메라 설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을 통한 성범죄 등 범죄 위험지역 우선 순찰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하며, 불법촬영범죄 예방과 신고 활성화를 위해 불법촬영 범죄예방 스티커 제작 등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진교훈 청장은 “성범죄로부터 도민이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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