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정읍 시외 버스터미널에서 운영하던 스마트도서관을 정읍시립 중앙도서관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외 버스터미널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해 왔다.
또 스마트도서관 고장 시 도서관과 원거리로 인해 신속 대응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이전을 결정했다.
또한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35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으며, 주민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반기별로 도서를 교체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24시간 상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정읍시립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 포함)을 가진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는 1인당 최대 5권까지 17일간 빌려볼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며 “도서관 운영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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