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오는 13일부터 15일 광주소방학교 종합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인명구조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해 익산소방서 구조훈련장과 완산수영장을 오가며 강도 높은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제도는 재난현장의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다. 2급 인명구조사는 소방관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평가항목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수상·수중 인명구조, 교통, 화학, 로프구조 등 구조기술 7종목 등 9개 종목에 대해서 실기평가가 진행된다. 합격을 위해서는 모든 종목을 통과해야만 자격을 취득 할 수 있어 전문적인 구조기술과 강인한 체력이 필수다.
염정길 119구조대장은 “이번 인명구조사 훈련을 통해 자격취득은 물론 어떠한 재난, 재해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 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정예구조대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