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속 교통안전활동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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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속 교통안전활동 ‘혼신’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7.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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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고순대 제9지구대
시설 정비·비상연락체계 구축
빗길 사고 대비 현장조치 만전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지구대장 정희봉)는 6일 여름 장마와 집중호우 속에서 빗길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절개지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9지구대는 지난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집중호우를 대비해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빗물 체류 시간이 긴 배수로 정비, 강풍에 대비한 교통안전시설물 고정장치 점검, 토사물 유출이 우려되는 절개지 등 취약개소 점검을 실시하고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발령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장마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집중호우 속 운전자들의 과속을 방지하기 위해 노선 순찰차의 순찰시간을 늘리고, 고속도로 상 빗물이 고여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 절개지 토사유출 및 낙석 발생이 예상되는 곳에 대해서는 한국도로공사 긴급연락망으로 활용해 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조치 및 신속한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정희봉 제9지구대장은 “9지구대는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고속도로 상의 모든 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운전자는 빗길 수막현상으로 의한 미끄럼 사고를 대비한 감속운행으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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