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이캔어린이집·고창 사랑의열매봉사단,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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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아이캔어린이집·고창 사랑의열매봉사단,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7.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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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고창군 이웃돕기 성금 물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6일) 고창군 국공립아이캔어린이집(원장 이미숙)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경제교육을 받으며 샌드위치를 주문받고 직접만들어 파는 놀이를 통해 마련했다. 이에 고창군청 사회복지과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기탁된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떻게 쓰이는지 나눔과 기부 교육을 진행했다.
이미숙 원장은 “군청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셔서 체험학습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경제활동 교육을 통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수익금을 마련하고 아이들 스스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고창군사랑의열매봉사단(단장 이혜숙)도 고창군여성회관에서 읍면 복지담당 공무원과 함께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183대로 구성된 꾸러미는 사랑의열매 봉사단원과 읍면 복지담당공무원들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이혜숙 단장은 “앞으로도 회원들 모두 일상의 나눔과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고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더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담은 성금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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