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앙여고, 대야 한들고 7일 줍깅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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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앙여고, 대야 한들고 7일 줍깅 걷기대회 성료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7.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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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과 함께 기후위기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는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활동하는 군산 중앙여고(학교장 김종복)에서 지난 7일 수요일 대야 한들고(학교장 추창훈)와 함께 공동으로 줍깅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실시했다.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에 참여한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 약 140여명의 학생들은 코로나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8~9명씩 19개조로 나누어 학교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떨어져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줍깅 걷기대회는 참여 학생이 많은 관계로 행사장소를 수송공원을 비롯한 19개 장소로 분산해 19개조가 조별로 거리를 두고 걸었으며 참여 학생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철새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마스크를 줍고 기후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쓰레기 줍깅에 열중했다.
대야 한들고(지도교사 이은아)에서도 약 14명의 학생들이 줍깅에 참여해 대야 시장통까지 걸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했고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군산 중앙여고 2학년 스쿨파머 회장 최바다 학생은 “철새를 보호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마스크 줍깅 행사가 뜻깊은 만큼 행사를 교내곳곳에 홍보해 다음 행사에는 전교생이 동참하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히고 다음에도 적극적으로 줍깅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1회에는 70명, 2회에는 약 160명 가량의 학생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치루어 지고 있는 이 행사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마스크가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위협함을 널리 알리고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호소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군산시민은 물론 전라북도 도민들의 기후 위기 대응 및 생물 다양성 보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번 걷기대회 행사는 군산 중앙여고 동아리인 스쿨파머(지도교사 이태현)가 제16회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공모전에 진출해 진행하는 활동으로 향후 대야 한들고 및 삼례 한별고를 비롯해 전북지역 여러 학교와 함께 연합해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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