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장마철 빗길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장마철 호우로 인해 나빠진 시야와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주행 시 수막현상이 발생해 조향을 잃어 교통사고의 확률이 평소보다 증가된다.
빗길 교통사고는 본격적인 장마와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에만 사고건수 1만1197명으로 15.7%에 해당했으며, 사망자수는 220명인 14.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빗길 안전사고 예방요령으로는 ▲타이어, 와이퍼 등 사전에 차량을 점검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 이상 유지 ▲평소보다 20% 감속 운행 ▲항상 전조등을 켜는 등의 안전조치 등이 있다.
김주희 전주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장은 “빗길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발생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감속운전 당부드린다”며 더불어 “장마철빗길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대비해 차량용 소화기도 비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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