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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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7.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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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 현장 단속 활용

농관원 전북지원(지원장 문태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13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전북지역 특별사법경찰관 18명을 투입해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업체와 유명체인점·맛집, 관광지 주변 음식점·정육식당으로 특히, 휴가철 소비가 급증하는 돼지고기 삼겹살·목살, 쇠고기 등심 등이다.

이번 단속에는 현장에서 5분 내에 원산지 판별이 가능한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농관원은 올 상반기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132곳을 적발해, 거짓 표시로 적발된 75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로 적발된 57개소는 과태료 12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22건(전체의 16.7%)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14건(10.6%), 쇠고기 10건(7.6%), 빵류 10건(7.6%)이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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