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장류 기능성 규명으로 한국식품과학회 기술진보상 수상
상태바
순창 장류 기능성 규명으로 한국식품과학회 기술진보상 수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07.12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지난 9일 한국식품과학회에서 주관한 ‘2021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기술진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진보상 수상은 순창군이 장류가 장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이번 연구성과로 코로나19 이후 장 건강과 관련한 국민건강 측면에서 장 기능 개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장류가 세포, 동물, 임상 시험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규명해 다시 한번 집중 조명 받게 됐다.   군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마케팅 지표로 활용해 장류를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안전성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기존 사업과는 차별화되게 섭취 전후의 장내미생물 균총 변화까지 밝혀내 과학적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의 장류 섭취가 장 염증과 배변 개선 등 장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장류 섭취 전후의 장내미생물 균총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유용미생물 증가를 확인해 유산균과 같은 기능을 장류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군은 한국을 대표하는 순창 장류의 우수성에 대해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자료를 많이 확보하고 있어, 장류가 향후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 성과를 통해 순창 장류가 왜 우수한가에 대한 소비자 궁금증을 해소하는 초석을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장류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순창장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